- 대학원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주절주절 길고 긴 5학기의 대학원 생활도 이제 한 학기를 남겼습니다. 저번 학기 때 비대면 수업 없이 세 과목 전부 출석수업인데 시험이나 과제, 수업 전반 내용도 정말 쉽지 않았어서 현타가 많이 온 학기였네요. 퇴근 후 지친 몸으로 수업 2~3시간을 듣고 밥도 제대로 먹기 힘들고 집에 오면 12시 언저리가 되니 정말 내가 뭘 위해 이러나 싶더라고요 물론 일주일에 이틀이니 그렇게 엄살 부릴 건 아니라 하면 할 말은 없긴 합니다. 그래도 긴 대학원 생활 끝에 마지막 한 학기를 남겨두었네요 결국 논문도 포기했고 학점도 꽤 놓친 수업도 생기다 보니 처음 계획보다는 아쉬운 결과물이지만 이 역시도 제 노력의 흔적이니 소중합니다. 내년부터는 방송대에서 지금 하는 일과 전혀 다른 공부로 학사학위를 도전해볼까 하는데요. .. 2026.08.18
- 3학기를 마무리하며 - 논문 미팅, 논문의 막막함 상당히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일과 공부를 다 잡으려니 꽤 바쁘기도 했고, 특별하게 글 쓸 소재도 없다 보니 차일피일 미루게 되네요.이번 학기부터 지도 교수님을 선정하고 논문을 들어갑니다. 5학기 제 대학원이기 때문에 4학기에 선정하는 경우도 많긴 한데, 조금 걱정되는 맘에 일찍 시작했습니다. 논문 미팅 날이 잡히고 대충 계획서를 뽑아 들고 가서 상담을 했습니다. 저는 인공지능학과인데 제가 선정한 주제는 조금 미디어학과나 음악 관련 학과에서 선정할 주제 같다고 할까요.. 양적 연구기 때문에 더더욱 기술적인 부분도 거의 없고요. 아무튼 거절되진 않았지만 학위 논문으로 좀 약해서 일단 학회 저널 투고 형식으로 먼저 쓰고 학위 논문은 좀 더 발전시켜서 다른 걸 써보는 게 어떻냐고 제안을 받았습니다. 생각해 .. 2025.12.11
- Benny Green - Solo Benny Green (P) 베니 그린 내한 기념으로 23년작 솔로 앨범을 들었습니다. 솔로 피아노는 최근 ECM 계열의 앨범을 자주 접했는데, 베니 그린은 스윙 느낌이 가득한 정통 재즈 느낌이 더 강합니다.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사실 베니 그린 스타일입니다. 모던한 계열도 많이 들으려 하고퓨전이나 재즈 힙합 등도 간간이 접하긴 하지만 역시 귀가 가장 편한 건 베니 그린과 같은 피아노 연주입니다. 11곡의 솔로 앨범. 어렵지 않고 매우 듣기 편한 연주를 하는 베니 그린 특성상 힘주어서 감상하지 하지 않으려 해도 되지 않아도 좋습니다. 저도 취미 수준에 초보라서 이런 말을 하기는 아직 주제넘지만, 제 롤 모델이 될 피아노 스타일을 정한다면 베니 그린 스타일이 좋을 듯합니다.내한을 자주 오셔서 항상 꼭 가.. 202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