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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특수 대학원 진학 도전 4 - 국민대 소프트웨어학과 면접 후기

by 해달바코 2024. 5. 26.

지원 배경

 국민대학교는 주말에 수업을 진행한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개발 회사는 야근에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평일 수업은 눈치가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수업이 있는 요일은 정시 퇴근하고 밀린 일은 다른 날에 야근하면서 처리할 수도 있지만, 굳이 조직에 눈치 보일 일을 아예 안 만들려면 공부는 주말을 활용하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국민대는 겨울 방학을 이용해 글로벌 체험을 다녀올 기회도 제공합니다. 싱가포르 일본 등의 소프트웨어 업체에 방문해서 대화를 나누고 컨퍼런스 등에 참여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겠네요.

 

 또 큰 장점은 4학기 제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등록금 부담이 적다는 것입니다. 한 학기 등록금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4학기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면 다른 학교에 비해서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닙니다. 

 

면접 후기

 이전의 성균관대 면접은 여러 가지 요소로 망해버린 면접이 되었지만.. (대학원 첫 면접, 현직과 관련된 개발 분야가 아닌 보안 분야, 단순 준비 부족, 다대다에서 오는 위축 등등..) 국민대 면접은 꽤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1대 1 면접에 동일한 면접 시간을 보장해서 공평하게 면접을 보려 한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대답을 절었지만 답변을 하면서 긴장이 풀려 뒤로 갈수록 수월하게 답변했습니다. 압박 면접 스타일을 아니고 인자하게 현재 하는 일, 공부하고 싶은 분야 등 일반적인 질문을 많이 하셨습니다. 

 

 면접 이후에는 확실히 기분 좋은 인상을 많이 받고 갔습니다. 인터넷상에서 국민대 정보가 너무 없기 때문에(사실 몇몇 대학 외에는 대부분 대학원 정보가 거의 없긴 합니다) 긴가민가 했는데,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품고 나왔습니다.

 

면접 결과

 결과는 합격! 처음 맞이하는 합격 결과라 기분이 좋았네요. 면접 분위기도 좋았고 소프트웨어 학과의 경우 지원자 수도 많지 않았어서(요즘은 대부분 다 인공지능 쪽으로 몰리는 분위기네요..) 많이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긴장하고 확인했는데 합격이 나와서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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