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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12

대학원 생활기 - 수업을 들으며 매주 이틀 동안 늦은 밤 수업을 듣는 게 꽤나 익숙해졌습니다. 대학이 서울 한복판 번화가에 있다 보니 집에 오는 길에도 사람이 북적여 한 밤 스산함을 느낄 겨를도 없습니다. 저는 꼭 강의실 오고 갈 때 일감호 앞 정자를 지나칩니다. 건국대학교 상징인 거위 두 마리가 야식을 먹거나, (관리 직원이 늘 접시에 주는 듯합니다) 펜스 밖에서 가만히 쉬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사는 사람에겐 거위를 보는 것마저도 재미가 됩니다.   요즘 일이 바쁘지 않아 회사에서 대학원 공부를 복습할 때가 잦습니다. 보안과 관련된 수업 두 과목, 일반 IT 공학과 관련된 수업 하나를 듣고 있는데, 일반 IT 수업은 기술적 깊이가 있다기보다는 인문학에 가깝습니다. 보안 과목들이 기술 수업 느낌이 강하기에 마치 교양 수업을 듣는 듯한 .. 2024. 9. 26.
개강과 오리엔테이션. 건국대 풍경 9월 3일 개강 오리엔테이션으로 학사 일정, 장학금 신청 외 여러 가지 정보를 얻었습니다. 원우회 임원들이 참석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직장 이슈로 전부 불참했네요. 몇몇 분들은 원우회 단톡방에 초대되었다고 하는데 저는 전화번호로 초대가 거부되어 있어서인지 단톡방에 초대되진 않았네요. 나중에 수업 중에 원우 중 한 분한테 초대해 달라고 해야겠습니다.. 그날 일찍 도착해서 이르게 '송화산시도삭면'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줄 서서 먹는 맛집인데 브레이크타임이 끝나고 바로 가서인지 줄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시뻘겋고 기름 가득한 생김새에 비하면 크게 자극적이지는 않은 맛이었습니다. 도삭면도 맛있는데 같이 먹은 쇼마이가 새우랑 고기가 가득 들어가 있어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새우 알레르기가 또 도져서.. 2024. 9. 5.
대학원 생활기 - 수강 신청 이직 준비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가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현재로서는 많은 업무가 있지 않아 생활이 편리하긴 하지만, 점점 발전에 한계가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대학원을 정보 보안 쪽으로 정했고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보안 엔지니어 쪽으로도 이직을 알아보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보안 지식이 부족하여 쉽지는 않습니다. 조금 일찍 이직이 되어 업무와 학업에 균형을 맞추면 좋겠지만 1년 가까이 더 현재 하는 일에 만족하면서 별도로 공부해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강 신청 계획건국대 정보보안학과 입학 처리가 완료되었고, 정보통신대학원 홈페이지에 드디어 시간표가 게시되었습니다. 회사에 양해를 구해서 수, 목 이틀간만 수업을 듣게 된다면 기업 보안 아키텍처, 최신 해킹.. 2024. 8. 18.
논문 매일 읽기 프로젝트 대학원 진학할 보안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수업을 따라가고 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부족함을 많이 느끼지 않을까 싶네요. 앞으로 riss에서 매일 논문을 읽어볼까 합니다.  특수대학원의 경우 일반적으로 논문 졸업과 추가 수업 이수 졸업이 가능합니다. 특수대학원의 경우 직업 능력 강화 및 인맥을 위한 목적성이 강하기 때문에 추가 수업을 통해 졸업하는 경우도 꽤 많긴 합니다만, 석사 졸업에 논문 하나 없으면 상당히 아쉽지 않을까해서.. 꼭 논문 졸업을 하려 합니다 2024.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