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elog.io/@junsu930/posts
취업 준비하던 시절 Velog를 이용해서 요약정리를 했습니다. 몇 가지 이유가 있어 블로그를 옮겼는데 굳이 그 이유를 적어볼까 합니다.
이유 1. 카테고리
Velog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한 점이었습니다. 카테고리가 없이 태그로 글을 분리하니, 사이드바가 상당히 지저분해지고, 추후 카테고리별로 글을 모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태그를 잘 나누어서 카테고리처럼 사용할 수는 있지만, 트리처럼 하위 카테고리를 줄 수도 없다 보니 대분류로만 글을 뭉텅뭉텅 나눠야 하더군요.
이유 2. 자잘한 버그
글 삭제, 글 등록, 글 수정 등이 바로바로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큰 문제는 아니지만 글이 등록 안된 줄 알고 중복 글을 올리거나, 수정을 반영 안 해줘서 재수정을 하게 되면 짜증이 납니다.
이유 3. 개발 위주의 블로그
조금 개인적인 이유입니다. Velog는 개발자들의 블로그 포스팅 사이트이기 때문에 개발 관련 글을 보기는 좋지만, 그 외적인 글을 찾기 힘듭니다. 첫 번째 이유와도 연결이 되는데, 개발 외적인 관심 분야에 대해서 글을 쓰고 싶지만 카테고리를 따로 나눌 수도 없으니, 더 너저분해질 거 같더군요. 이전에 주를 이루던 개발 관련 공부 정리는 notion으로 옮겨하다 보니 더욱더 사용 횟수가 줄었습니다.
앞으로 개발 카테고리에는 관련 서적을 읽고 정리한 글이나 개발 관련 이슈 등 양질의 글을 써볼까 합니다. 이전에는 단순하게 공부용으로만 쓰다 보니 블로그를 쓰는 재미를 잃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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